임시보호중인 콩이 근황1
콩이는 하루하루 몰라보게 쑥쑥 자란다 이쁜 순간이 너무 짧은 게 아쉽다.. 이가 간지러운지 내 손만 보면 깨문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콩이 요놈 벌써 애교쟁이다 ^^ 콩이 발바닥 꼬순내가 좋다 두부 어릴 때 발바닥은 핑크 핑크 했는데 콩이는 아직 아기인데 발바닥이 까맣다 콩이 구충제 약 봉투 통조림에 섞어주니 약인지도 모르고 잘 먹는다 기특한 녀석 엄마가 콩이를 아시는 분한테 분양한단다 서운한 마음에 엄마에게 말했다 "엄마, 콩이가 엄마한테 온 게 복 주려고 온 거 같은데 엄마 엄청 대박 터질껀갑다" 엄마는 싫지 않은 듯 미소 짓더니 " 개똥 같은 소리 하지 마라" 말은 그렇게 하면서 엄마는 콩이를 이뻐한다 두부는 혼자 사랑만 받다가 콩이에게 쏠리니 소외감이 드는가 보다 그런 두부를 보니 맴이 찡하다 두..
반려동물
2020. 6. 1. 18:40